아이유, 데뷔 10주년 팬미팅 'IU+' 성료

입력 : 2018-09-17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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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M 제공

가수 아이유가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

아이유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아이유 플러스(IU+)'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아이유는 1부에서 '10대' 팬들을, 6시에 진행된 2부에서는 20세 이상의 팬들을 각각 초대했다. 그는 모든 입장객들에게 특별 제작한 팬클럽 '유애나' 커플링과 ASMR 영상 CD, 양말, 포토카드 등이 담긴 '아이유 플러스' 키트를 증정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앞서 "10대를 위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아이유는 2시간 동안 '유애나'와 함께 생기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10대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핵인싸 아이유', '유애나 마블' 코너 등을 통해 친근감 있게 소통했다. 

또 'A dreamer', 'Someday', 'Teacher' 등 모든 10대들에게 전하고픈 자신의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사했다.

20대 이상 팬들이 참여한 2부는 아이유의 활동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팬들은 아이유를 변함없는 '나무'에 빗대어 헌정하는 축사를, 아이유는 앞으로 각오를 담은 선언문 형식의 답사를 전했다.

아이유는 팬미팅을 마친 후 "10년이란 세월이 처음엔 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졌는데 이젠 '특별한 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 배 세 배 더 씩씩하게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꾸준한 음악활동과 더불어 최근 임성필,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감독 등 국내 대표 영화감독 4인이 만드는 총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단편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등, 연기활동 역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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