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니다'의 종영 아쉬움을 달래는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신혜선은 드라마 초반 병원복 차림부터 자신의 상상 속 새하얀 드레스 차림으로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 원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행복한 얼굴로 장난감을 연주하는 모습, 안효섭(찬 역)과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는 순간 등 다양한 장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고 있다.
또 신혜선은 무더운 날씨에도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하는 등, 특유의 발랄함으로 현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신혜선은 극중 13년의 세월을 강제로 뛰어넘은 '멘탈-피지컬 부조화' 우서리로 분해 열일곱 서리부터 점차 성숙해지는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스토리를 따뜻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우진(양세종)과의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전작 '황금빛 내 인생' 서지안에 이어 또 다시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지난 18일 31,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