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의 전쟁' 구구단 나영, 최애 쌤과 재회 "선생님 덕에 한국사♥"

입력 : 2018-09-20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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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수정, 구구단 나영이 공부와 사랑에 빠졌다.

KBS 2TV 추석 특집 '쌤의 전쟁' 제작진은 20일 러블리즈 수정과 구구단 나영이 스타쌤들의 특별한 수업에 푹 빠져있는 현장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에 몰입하고 있다. 연예인 수강단 가운데 가장 최근에 수능을 치렀던 두 사람인 만큼 인터넷 강의 화면 속에서만 봤던 선생님들을 실제로 보고 있다는 사실에 마치 연예인을 본듯 설레고 신기해했다.

특히 나영은 자신의 '최애 쌤'이 등장하자 팬심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자신이 수능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인터넷 강의 동영상 속의 주인공이 바로 이보람이었던 것.

이보람의 독특한 발음과 습관까지 생생하게 기억해내던 나영은 "선생님 덕분에 한국사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었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무한 신뢰와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이보람도 남다른 구구단 사랑으로 센스있게 화답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보람은 어떤 홍보도 없이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형 스타강사다.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영상 공유사이트에서 그녀의 '웃긴 강의'들을 일부러 찾아볼 정도다. 외우기 어려운 긴 명칭은 랩으로 풀어내는 즉석 공연을 비롯해 아이돌도 공부하게 만든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다른 과목 수업에서는 러블리즈를 자신의 최애 아이돌로 꼽는 강사가 등장한다. 수강생이 된 수정을 앞에 두고 긴장해 비 오듯 흐르는 땀으로 위태로운 상황까지 갈 뻔 했다는 후문이다.

'쌤의 전쟁'은 각 분야의 '스타쌤'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국내 최초 강의배틀쇼다. 추석 당일인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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