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영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다.
최수영은 오는 4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들을 소화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수영이 주연을 맡은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공식초청 됐다. 최수영은 4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참석은 물론, 5일 야외 무대인사, 6일 관객과의 대화(GV) 등 주요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또, 5일 개최되는 제27회 부일영화상에도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했다. 한국판 감성 멜로영화로 재탄생을 예고하며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수영이 여주인공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최수영은 상대배우 타나카 슌스케와 나누는 모든 대화를 일본어로 소화했다. 그간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해져 섬세한 감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막다른 골목의 추억' 상영 시간과 GV 일정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