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슈퍼스타' NCT 127, 美 '2018 AMA' 레드카펫 장식

입력 : 2018-10-10 1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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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NCT127이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의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미국의 대형 음악 시상식 ‘2018 AMA’가 주목한 떠오르는 K-POP 스타로 초청받은 NCT127은 9일 오후 3시(미국 서부 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멤버들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수많은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호스트를 맡은 스콧 에반스, 로라 마라노의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는 소개와 함께 레드카펫 인터뷰를 시작한 NCT127은 "AMA에 처음 참석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지켜보고 계신 팬분들, 그리고 초대해 주신 AMA에도 감사 드린다"며 영어 소감을 유창하게 밝혔다. 

이어 "한국에 계신 많은 팬분들께도 감사 드리고, 앞으로 많은 활동이 남았으니 기대해 달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NCT 127의 히트곡 '체리 밤(Cherry Bomb)'에 관심을 드러낸 스콧 에반스는 댄스를 맞춰보자고 제안해 즉석에서 짧은 합동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멤버들은 오는 신곡 '레귤러(Regular)'의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고 함께 동작을 맞추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타이라 뱅크스, 타이 달라 사인 등 유명 스타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포즈도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레드카펫에서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액세스 할리우드(Access)', '엑스트라(Extra)', '이! 뉴스(E! News)',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T)', '빌보드(Billboard)' 등 각종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연달아 소화했다.

한편, NCT 127은 오는 12일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를 발매한다. 같은날 KBS2TV '뮤직뱅크'에서 국내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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