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통 수제버거 '델리아메리칸'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치며 사세 확장에 나섰다.
까스또로(대표 김현동)는 미국 조지아 킴스앤리사와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델리아메리칸’을 선보였다. 그리고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워밍업을 마친 델리아메리칸은 최근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델리아메리칸'은 우유와 버터가 다량 함유된 수제 치아바타, 수제 버거빵을 사용하며 100% 모짜렐라 수제치즈, 자체 수제소스 30여가지 등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미국의 정통 수제버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서구화된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4년 가까이 미국 정통 수제버거를 완벽하게 구현했고 미국 장비를 국산화로 대체해 초기 가맹점 개설비용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현실화시켰다.
또 서울 대치동 본사에 독자적인 가맹점주 교육센터를 마련해 모든 매장이 동일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미국‘델리아메리칸’본사와 협력해 미국 인기 메뉴를 매년 2~3개씩 지속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현동 까스또로 대표는 국내 버거 시장규모가 현재 약 3조원이지만 향후 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국의‘델리아메리칸’을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1인 가구 증가, 식생활 개선의 가속화 등의 이유로 특히 프리미엄 버거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델리아메리칸'은 2015년 수역역사 60평 매장에서 안테나샾을 운영한 후 그 해 10월 분당 이매 1호점을 오픈한 후 판교 2호점, 대구 월배 3호점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8월에는 답십리 뉴타운에 4호점을 오픈한다.
회사측은 전국적으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맹비용으로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