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 식당서 불…식당 주인 2도 화상

입력 : 2021-02-14 10:22:59 수정 : 2021-02-14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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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북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식당 가스레인지에서 불꽃이 튀어 환기 배관에 불이 옮겨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8시 45분께 북구 만덕동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약 15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A(50)씨가 화상을 입고 환기 후드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5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A 씨는 사고 당시 식당 외부로 연결되는 연통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그는 불을 끄기 위해 연통을 손으로 집으면서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A 씨가 요리를 하던 중 가스레인지 불꽃이 환기 후드에 튀면서 배관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화재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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