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지난 1일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가 대면 출범식을 시작으로 18번째 시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는 스포츠건강학과 최승준 교수와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설상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최승준 스포츠건강학과 교수뿐만 아니라 교육자로 나선 학부생, 장애학생과 학부모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저마다의 기대와 포부를 나눴다.
특별히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김재윤 부산금정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남구갑)은 축전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의 이바지는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원했다.
프로그램은 개회 선언 및 주요 귀빈들의 축사와 축전, ‘다함께 차차차’ 최승준 책임교수 인사말, 18기 프로그램 소개 및 영상시청, 질의응답 및 폐회식,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의 눈길을 끈 ‘다함께 차차차’ 태권도 선수단의 화려한 격파 시범과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쳐’ 활동과 ‘SOK 대전충남 전국 태권도 대회’ 종합 우승의 쾌거를 다른 활약 영상이 새로운 18기 단원들의 의욕을 더욱 고취시켰다.
지역 장애인 대상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기획된 18기 대면 프로그램은 △예비초등학생/대비 ‘학교체육반’ △태권테라피 ’태권화랑반’ △태권도 선수 양성 ’태권태극반’ △건강체중을 목표로 하는 ‘서킷트레이닝반’ 등 총 4개 반으로 10월부터 진행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등산+플로깅’, 체육대회 ‘제4회 미니올림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무용제 ‘제4회 어울림 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 학부모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장애인 학부모를 위한 부산시 최초 장애인 양육자 힐링 프로그램 ‘맘마미아’는 18기에 시범 운영되며 확대 운영이 예정돼 있다.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최승준 교수가 운영하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의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ksu_ckckck)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