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총장 최미현) 반려동물보건/산업과가 지난 19일 동아요리컨피전문학교에서 '영양학 전공 발표회 및 자연식 요리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반려동물보건학과 최동락 학과장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동물영양학 교과목을 강의하는 나병욱(엔젤인펫츠 대표), 강명천 교수가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영양학 전공자 8개팀이 진출해 생닭가슴살, 생연어, 유기농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개인별로 파이토케미칼(식물에 존재하는 화학물질)까지 추가해 창작 요리를 펼쳤다.

이날 대상은 최선연 학생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개'라는 작품이 수상했다. 금상은 '분분한 버섯'의 김소연 학생, 은상은 '이것은 김밥인가 소시지인가'의 한수연 학생, 동상은 '치킨연어만두' 김보경·홍영주 학생이 수상했다.

반려동물보건학과 최동락 교수는 "반려동물에게 급여하는 식품이 건강에 얼마나 연관이 많은 지를 알아보고 신선한 재료가 좋은 영양을 공급하는 가장 좋은 영양소임을 알게 되는 대회였다"며 "추후에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