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1명 퇴장 당한 웨일스에 2-0 승리…대반전 성공

입력 : 2022-11-25 21:07:01 수정 : 2022-11-25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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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두번째 골을 넣은 이란의 라민 레자이안이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두번째 골을 넣은 이란의 라민 레자이안이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별리그 1차전서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이란이 2차전에서 골대를 두 번 맞춘 끝에 후반전 골키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웨일스를 극적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 승리로 대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체시미와 레자이안의 연속골이 터지며 웨일스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올라섰다. 또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 승리한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이번 대회에서 3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웨일스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승점 1·골득실 -2)로 내려앉았다. B조 선두 잉글랜드(승점 3·골득실 +4)와 미국(승점 1·골득실 0)의 2차전은 26일 오전 4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 메디 타레미가 골문 쇄도 중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너시의 파울을 당하고 있다. 헤너시는 VAR 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연합뉴스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 메디 타레미가 골문 쇄도 중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너시의 파울을 당하고 있다. 헤너시는 VAR 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연합뉴스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웨일스 골커퍼 웨인 헤너시가 이란 메디 타레미에게 반칙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웨일스 골커퍼 웨인 헤너시가 이란 메디 타레미에게 반칙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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