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구장애인협회(회장 남기정)는 지난 12월 21일 동래구장애인협회 교육장에서‘제15회 사랑의 백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동래구장애인협회와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이 협의해 선정한 관내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 백미 200포, 라면 150상자, 생계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동래구장애인협회는 연말연시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를 통한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15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사랑의 백미 나눔 행사는 구청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라면, 생계비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남기정 동래구장애인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분들의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구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