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부산 한국어 초연 7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입력 : 2023-02-02 1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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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12일 오후 2시 30분 마티네 공연 신설
부산서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 ‘원정 관람’ 예상

'오페라의 유령' 공연 월드 투어 장면 스틸. 에스앤코 제공. '오페라의 유령' 공연 월드 투어 장면 스틸. 에스앤코 제공.

내달 30일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한국어 초연 첫 입장권 예매를 오는 7일 오후 2시 오픈한다.

개막 공연을 포함해 4월 16일까지 약 2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4월 7일과 12일 공연은 오후 2시 30분 마티네 공연이 신설됐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BC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작품 멤버십 ‘Music of the night(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 ‘D 플러스’는 하루 빠른 6일 오후 2시부터 선 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선 예매는 일부 좌석에만 오픈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라는 희소성에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등 문화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최정상의 캐스트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치열한 예매 대전을 고려해서 부산으로 관람을 오는 ‘원정 관람’도 예상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 초연부터 역사를 함께 빛내 온 베테랑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 (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과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 서 온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뛰어난 기량으로 발굴된 신예 박지나(멕 지리)등이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30일~6월 18일(프리뷰 3월 25~29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 공연으로 이어진다. 공연 시간은 평일(월요일 공연 없음)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은 오후 2·7시.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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