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학장동풍물단운영위원회(위원장 배광출)는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학장동 곳곳을 순회하며 동민들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학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례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업체, 아파트 등 157여 개소를 돌며 동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 됐다.
배광출 학장동풍물단운영위원장 “올 한해 동민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경로행사, 마을축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동민 화합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