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오는 2월 23일 포항시 소재 라한호텔에서 동해안 어업인, 지자체, 해양수산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산공단 동해본부는 기관 비전인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FIRA’를 달성하기 위해 ’09년부터 계속사업으로 갯녹음 암반 복원 및 부착기질 확대,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 등 바다숲 87개소(110.6㎢)를 조성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도 97억원을 투자하여 6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문어, 참문어, 쥐노래미, 대게 등 동해안 특화 어종의 산란·서식장 9개소와 바다목장 13개소, 대게 보호초 4개 단지를 조성하였고, 올해도 88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화(Seed Bank)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연어 등 전략품종 자원조성 관리 및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에도 1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산공단 동해본부가 추진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① 공단의 새로운 비전과 산란·서식장 조성 ② 바다숲 조성 및 지자체 대행사업 ③ 어린 연어 등 수산종자방류사업 전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수산공단은 이번 시책설명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호‧육성 강화 △자원관리형 수산업 생산‧이용체계 정착 △디지털 중심 수산업 미래가치 창출 △ESG기반 경영혁신 실현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을 통한 전략적 사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