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향과 자매·교류도시 등 4개 도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김 구청장은 NH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를 방문해 고향이자 자매·교류 도시인 경남 합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그 외 자매·교류도시인 남해군, 임실군, 단양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 10만 원 씩 전달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합천군민들과 합천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합천군에 기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교류도시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