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보안성 강화… NFT 인증 위해 와크웰리와 파트너쉽

입력 : 2023-03-31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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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의 모든 디지털자산 진위 여부 인증
인증서 요청 위해 와쿠 토큰 스테이킹 필수

웹3 NFT 진위 인증서 발급 프로토콜 와크웰리. 와크웰리 제공. 웹3 NFT 진위 인증서 발급 프로토콜 와크웰리. 와크웰리 제공.

레이어2 확장 플랫폼 폴리곤(Polygon)의 보안이 더욱 강화된다. 3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은 웹3 NFT(대체불가능토큰) 진위 인증서 발급 프로토콜 와크웰리(Wakweli)와 파트너십을 맺어 NFT 사기 방지를 지원한다.

폴리곤과 와크웰리 간의 파트너쉽은 폴리곤의 모든 디지털자산이 와크웰리의 인증 시스템과 호환됨을 의미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폴리곤 체인의 모든 NFT 보유자는 각 자산에 대한 진위 인증서를 요청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전반적인 디지털 생태계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인증서 요청을 위해서는 와크웰리의 유틸리티 토큰인 와쿠(WAKU)를 스테이킹해야 한다. 와크웰리의 공동 창립자인 앙투안 사라우트는 “요청에 대한 스테이킹 금액은 필요한 신뢰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와크웰리는 제네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소프트웨어 기업 에버드림소프트(EverdreamSoft)가 인큐베이팅한 회사다. 토큰 자산의 시장 무결성을 보존하기 위해 탈중앙화 생태계의 신뢰 기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2021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 만연한 NFT 사기 및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한편, 와크웰리는 이달 초 서밋(Summit)과 펀페어 벤처스(FunFair Ventures)가 주도한 시드 펀딩라운드에서 110만 달러(약 14억 원)을 조달했다. 샤반 샤메 와크웰리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시드 라운드에서 모인 자금은 NFT 마켓플레이스, 구매자,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NFT의 진위 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중심의 핵심 프로토콜 구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민지 olivia@bonmed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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