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8시 26분께 김해시 상동면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1층 2개동 연면적 1117㎡ 공장을 모두 태운뒤 약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공장에 있던 파쇄기 3대, 폐비닐 100t 등도 소실됐다.
당시 공장에 있던 외국인 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진압 현장에는 소방대원 86명 등이 투입됐다. 이들은 인근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