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윤 대통령 프로야구 개막전 깜짝 시구

입력 : 2023-04-01 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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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타자는 NC 박민우, 포수는 삼성 강민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타자는 NC 박민우, 포수는 삼성 강민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야구장에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시작을 알리는 공을 던졌다.

야구 국가대표팀 점퍼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와 관중에게 인사한 뒤 허구연 KBO 총재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개막을 알리는 첫 공을 던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기에 앞서 야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기에 앞서 야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이날 윤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했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이고,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회)다.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인 2021년 11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했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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