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4월 10일 ‘제2회 영도구청장배 한마음 골프대회’를 양산시 하북면 소재 통도파인이스트CC 골프장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행복영도장학회와 영도구체육회, 부산시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였으며, 38개팀 152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오전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기재 영도구청장, 한영익 영도구체육회장, 최순용 행복영도장학회 이사장, 김한수 대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시타행사가 있었다. 경기를 모두 마친 뒤에는 경기부문별 성적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졌다.

대회결과는 이승길(72타) 선수가 베스트그로스, 신페리오 방식에서 남자부는 장은석(68.8타) 선수가 우승, 박준호(71타) 선수가 준우승, 김민호(71.8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김선영(72.2타) 선수가 우승, 박현미(72.4타) 선수가 준우승, 이현정(73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니어리스트는 김종식(50cm) 선수, 롱기스트는 285M를 친 이정찬 선수가 수상했다.

한편 영도구의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장흥군에서 3팀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장흥군의 대표 특산물인 귀족호두와 영도구 모모스커피의 커피선물세트를 서로 주고받으며 친선을 확인하고 우호 협력을 다졌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골프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아울러 자라나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꿈나무 인재육성장학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본 대회를 개최하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장학기금 기탁문화가 더욱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