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2동(동장 조은옥)은 지난 10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석태)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영이) 주관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어르신과 부녀회원 등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산청으로 떠나는 '어르신 관광 나들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추진했다.
어르신들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봉사자들의 주도하에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제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관내 취약계층 및 홀로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함께한 한 어르신들은 “집에만 있었는데, 좋은 날씨에 풍경을 보며 사람들을 만나 구경도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오늘 하루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태 회장과 백영이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홀로 계신 시간이 늘어나 시원한 바깥공기를 잊고 계셨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 주민을 살펴보고 회원들과 함께 봉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