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새마을부녀회, 결혼이주여성과 특별한 봄 소풍

입력 : 2023-05-26 09: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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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새마을 가족들이 타향살이에 지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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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행복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결혼이주여성과 봄 소풍을 다녀왔다.

사무국 제공

경남 통영시 새마을 가족들이 타향살이에 지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통영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행복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결혼이주여성과 봄 소풍을 다녀왔다.

12년 전 결혼이주여성정착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과 멘토링을 맺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통영시 양성평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 20명과 부녀회원 20명이 서로 짝을 맞추어 진주 진양호로 소풍을 떠났다.

우선 입교식에서 낯선 이국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 5명을 선정해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진양호 힐링센터에서 냅킨아트로 트레이 만들기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점심 이후에 진양호 일대와 청동기문화박물관을 둘러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정을 쌓아 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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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행복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결혼이주여성과 봄 소풍을 다녀왔다.

사무국 제공

한 참가자는 “정말 오랜만에 야외로 나왔다. 예쁜 쟁반도 만들고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좋은 시간 함께해 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수연 시부녀회장은 “한국에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통영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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