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어린이 창작뮤지컬『초록별 튼튼 모험대』공연을 9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4시에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작품은 우주의 바이러스가 지구를 침공하고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지만, 야채 반찬을 즐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이 강해진 주인공에게는 바이러스의 공격이 통하지 않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힘을 쓰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현재 인류와 지구가 처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악당인 우주바이러스를 기괴한 입자나 분자로 표현하여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크린 무대를 활용한 숲 배경과 반딧불 모양의 조명장치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힘을 표현하고 있어, 그 점에 주목해 공연을 관람해보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