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금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성)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곽배열)는 금곡동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정수)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에서 5백만원 상당을 후원하였으며 금곡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을 하여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주민 200여 세대에 전달되었다.

농협유통 이상문 부산경남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노고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금곡동 새마을부녀회 김미성 회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수 금곡동장은 “매년 김장 나눔에 동참해주신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 관계자와 추운 날씨에도 김장하느라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