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024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한 민원증명은 총 17개 분야 119종이며,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6종은 현재 수수료가 유료다. 구는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법원의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유료 45종의 민원증명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현재 부산에서 가장 많은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운대구청 정문 입구, 문화복합센터, 센텀시티 지하철역, 해운대백병원, 좌4·반여2·반송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발급기는 연중 24시간(센텀시티는 지하철역 이용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를 통하여 정부24와 같은 비대면 민원서비스 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민원창구 대기시간 감소에 따라 방문 민원인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면·비대면 모두 민원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별 지원 인력을 확보하고, 고장이 잦은 기계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 있다면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산뉴센텀로타리클럽, 해운대구 재송2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35박스 기탁
부산뉴센텀로타리클럽(회장 이춘우)는 12월 4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김장김치 35박스를 재송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우선)에 기탁했다.
지난 11월 재송2동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나눔데이를 주최한바 있는 부산뉴센텀로타리클럽 이춘우 회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우선 재송2동장은 “따뜻한 온정을 담은 김장김치를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 반여2동, 도시농업 시범거리에 겨울 초화 식재
해운대구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혜주)는 5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회원, 동 직원, 자활근로자 등 10여 명과 함께 친환경 도시농업 시범거리에 꽃양배추 100본을 심었다.
이 사업은 도심 속 녹색환경을 조성해 심신안정 등 힐링효과를 주고 주요 불편 민원사항인 주거지역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는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관내 광우아파트 인근에 도로형 화분 16개를 설치하고 수목과 계절초화를 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