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부산 이전 약속"

입력 : 2024-01-18 17:24:57 수정 : 2024-01-18 1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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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시당 총선기획단 1차 공약 발표
"다음 국회 임기 내 산업은행·수출입은행 이전" 약속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메가시티 교통망도 정비 추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8일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8일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차 총선 공약을 공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1차 공약으로 ‘제22대 국회 임기 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내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철훈 부산시당 총선기획단 상임단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은 이 자리에서 “남부권 경제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을 22대 국회 임기 내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약속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해 메가시티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구축하고, 서부산 의료원 건립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통해 메가시티에 걸맞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해운산업 고도화를 위해 해사전문법원 본원을 부산에 신설하고, 특구 지정과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HMM 등 대한민국 100대 기업의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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