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와 자연 관광자원 활성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하여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북 울릉군의 주요 관광명소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자연 관광자원 활용방안 개발 및 접목, 역사문화·지질·해양생태 자원에 대한 전문해설 청취, 해설 서비스 품질 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고유영토 독도, 관음도, 해양연구기지, 대풍감, 나리분지 등을 방문하여, 현지 학예사, 해설사의 해설 청취를 통해 해설기법을 벤치마킹하고 관광 동향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변화하는 관광사업 환경에 적응하여 차별화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견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3명으로, 사등관광안내소, 고현시외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대통령의 섬 저도, 김영삼대통령 생가, 칠천량해전공원, 남파랑길&섬앤섬길 여행자센터, 거제관광협업센터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활동을 하고 있다.
해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점심시간 12~13시 제외)이며, 해설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해설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관광지에서 요청하거나 사전에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55-639-4175)으로 예약하면 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