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양정2동주민센터(동장 손형수)는 4월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 및 생활물품을 전달하는 ‘진구네곳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구네 곳간은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이용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후원받은 물품을 곳간에 비치하여 저소득층 주민이 최대 2회 식료품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하며, 물품전달 시 복지상담을 통해 제도권 밖에 있는 저소득층을 복지안정망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손형수 양정2동장은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넘기 위해 곳간 물품으로 구성한 3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거동이 불편하거나 은둔한 주민을 찾아 직접 전달하겠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들이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