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8일 광안리해변에서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문화·놀이·체험의 장인 수영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오늘 뭐해(海)?」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뭐해(海)?」라는 주제로 2024년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시작을 알렸다. 수영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영구의 명소 광안리에서 청소년 무대공연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특히 청소년기획단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어울림마당을 구성하고, 청소년동아리 11팀이 참여해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등 청소년이 주체가 된 문화축제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막식 초청 공연 버블쇼를 시작으로 댄스·밴드 무대공연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아띠, 정사랑밴드, 루이레이, 식상, 해모수, 데이플라이 등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밴드공연과 칼림바 동아리인 엄지왕국 팀의 멋진 연주가 더해지며 관광객 및 지역주민과 함께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6월 15일 토요일 개최 예정이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