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리셀 인근 공장서 또 큰 불…"주민 외출 자제해 달라" 안전문자

입력 : 2024-07-05 08:01:33 수정 : 2024-07-05 08:05:3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곳은 최근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공장 인근이다. 연합뉴스 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곳은 최근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공장 인근이다. 연합뉴스

최근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아리셀 공장 인근에서 5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내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나 다수의 추가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공장은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3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화성시는 공장 화재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