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은 8일 부산시청에서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아), 부산뇌병변복지관(관장 이주은), 해운대장애인복지관(관장 황미영)과 공동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독거·무연고 장애인 고립가구 발굴과 대응 체계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에는 시군구 의회, 지자체 관계자, 사회복지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각 수행기관에서의 사업 경험과 지원 사례를 공유했으며, 사업의 효과성 연구를 진행한 행림복지연구원 윤성호 원장의 연구발표와 향후 방향에 대한 제언이 진행됐다.
‘오픈수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홍재봉 원장의 진행으로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 △부산 북구의회 하남욱 의원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강숙향 주민활동가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박희경 대리 △행림복지연구원 윤성호 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 영역에서 사업 적용,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청 장애인복지과 신은주 과장은 “부산지역 내 장애인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희 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보급 사업의 지난 사업과 현재를 돌아볼 수 있었다. 지역 내 독거·무연고 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맞춤형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내 사업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