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96.6% 수시 선발, 상담심리학과 신설

입력 : 2024-07-15 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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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캠퍼스 복지·상담 계열 주목

부산가톨릭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총 735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6.6%에 해당하는 71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교과성적우수자전형(정원 내), 농어촌학생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정원 외)을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5개의 전형(정원 내)이 있고 고교학생부전형, 지역인재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자기추천전형, 기회균형대상자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든 학과,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모든 전형에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전체 모집인원의 3.4%에 해당하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를 반영하는 수능 위주 전형을 운영한다.

부산가톨릭대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와 연계한 하하(HAHA)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미래설계융합학부를 대상으로 만 3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한 만학도전형(정원 외)을 운영하여 정원 제한 없이 모집한다.

하하 캠퍼스가 구축되는 신학교정에는 사회복지학과와 올해 신설된 상담심리학과가 위치하고 있다. 대규모 시니어 복합 단지가 조성되면 미래설계융합, 사회복지, 상담심리 분야 교육·연구에 특화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주목할 만하다.

자율전공학부는 입학 후 1년 동안 교양교과, 전공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스스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율전공학부는 지난해 100% 모집에 이어 올해도 기대되는 학부다. 자율전공학부는 부산가톨릭대에 개설된 모든 전공학과로 소속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의료보건계열 학과(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는 결원 등이 있을 경우만 전공 배정이 가능하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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