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는 올해 창학 70주년을 맞이했다. 신라대는 ‘학생성공’을 대학 교육의 핵심 목표로 내세우고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신라대는 70년 동안 쌓은 탄탄한 교육 노하우를 발판 삼아 가시적인 학생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쏟고 있다.
신라대는 올해 교육부 ‘2024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며 저력을 입증했다. 70년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권 유일의 항공대학 운영
동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단과대학인 항공대학은 신라대의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다. 신라대는 항공대학을 운영하며, 항공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있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항공 산업의 성장은 신라대 항공대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신라대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등 항공 관련 핵심 4개 모집단위를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라대는 에어부산을 비롯해 대한항공 테크센터, 에어프레미아, 미국 시에라 항공아카데미, 미국 미드웨스트대학, 뉴욕 본공과대학 등 국내외 항공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신라대 항공대학은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진에어, 미국 시에라항공 아카데미, 항공정비 군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라대는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항공·관광산업 발전 등으로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 신라대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기 조종’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이자, ‘항공운항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교육기관이다. 보잉 737 목 업(Mock-up), 레드버드 항공 시뮬레이터, 항공정비 실습동, 항공기 6대, 항공기 엔진 12대 등 최신 실습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국내외 민간항공사, 공군 등 항공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은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항공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범대·교직과정 우수한 임용 성적
신라대는 부산 지역 사립대 중에서 유일하게 사범대학을 갖추고 있으며, 교직과정이 개설된 학과(간호, 반려동물, 식품영양, 식품조리, 체육, 문헌정보 등)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신라대는 현재까지 다수의 임용고사 합격자와 교육 전문가를 배출하며 우수 교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학년도 부산시교육청 임용시험에서는 중등 국어교과와 상담교과에서 수석합격자를,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는 2년 연속으로 체육교과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교육 성과를 드러냈다. 특히 컴퓨터교육과는 2024학년도에 10명의 정보교사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일반학과의 교직 개설 대상자가 되면 사범대 학과를 복수전공 할 수 있고, 사범대 학생들은 교직이 개설된 일반학과를 복수전공해 두 개의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신라대학교 교육시스템의 특징이다.
■넓고 쾌적한 캠퍼스와 인프라
신라대는 54만 평(178만여 ㎡)의 부지에 첨단 교육시설과 다양한 학생 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 학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우수한 시설을 갖춘 도서관은 물론 건물별로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며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교내 전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화폐 신라머니와 최첨단 운동시설을 자랑하는 헬스케어센터는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상역-덕포역-캠퍼스를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와 마산, 창원, 김해 장유와 울산, 양산 지역에 무료 시외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신라대 캠퍼스 안까지 들어오는 부산 시내버스 3개 노선은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돕고 있다. 글로벌타운과 백양생활관, 여학생전용기숙사 등 약 1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개의 기숙사는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한다.
신라대는 성적우수 장학금과 신라머니 등 신입생 특별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교내외 장학금 재원을 활용해 2023년에는 약 260억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신라대는 2025학년도 성적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4년간 수업료 전액 또는 2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는 창학 70주년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