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경남 최초 ‘헬스 업’ 협력 센터 운영

입력 : 2024-07-15 14: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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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서부·시민 스포츠센터서
근력·심폐지구력 등 체력 무료 측정
약국 등 이용 가능한 포인트 제공도

김해문화관광재단이 다음 달 1일부터 김해서부·시민 스포츠센터에 ‘국민 체력 100 간편 측정’ 협력 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김해문화관광재단이 다음 달 1일부터 김해서부·시민 스포츠센터에 ‘국민 체력 100 간편 측정’ 협력 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건강 체력 측정 항목을 간소화해 무료로 확인 해주는 시설이 경남 김해시에 들어선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율하동 서부스포츠센터와 내동 시민스포츠센터에 ‘국민 체력 100 간편 측정(헬스 업)’ 협력 센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 체력 100 간편 측정 사업은 국민 체력 인증의 간편 버전이다. 건강 체력 측정 항목을 간소화해 근력과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한다. 체력 검증이 요구되는 기업에 입사할 때 검사서를 제공하는 인증센터 역할도 한다.

현재는 전국에서 131곳에 협력 센터를 운영 중이며,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김해시에 설치된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측정을 마치면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최대 6000포인트를 제로페이로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스포츠 시설과 스포츠용품점, 약국 등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일상에서 스포츠를 새롭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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