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 생수 2만 병 기증

입력 : 2024-08-01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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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소장 박수연)는 지난달 26일과 1일 이틀에 걸쳐,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양진웅)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온중앙교회 유희숙 목사(1만 병), 대한불교선교종 대법사 김성연 법사(1만 병)로부터 생수 총 2만 병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폭염 속에서 고단한 수용 생활을 하고 있는 수용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증된 생수는 부산구치소 여름기간 동안 전체 수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박수연 소장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교정위원들의 헌신에 매번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용자들이 폭염 속에서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수용생활을 마치고 가족과 사회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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