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상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민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일 오후 2시께 해운대구 재송동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 거주자인 50대 여성 A 씨를 포함해 주민 2명을 구조했다. 이 불로 A 씨는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소방 추산 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주택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부주의로 불이 났다고 보고 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