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성동화, 이하 부산신보)은 지난 2일 부산 수영구 아동보호시설 동산원에서 ‘사랑이 꽃피는 동산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 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영화’ 관람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행사 △인생 네컷 포토부스 촬영 △케이터링 등 재단 직원들과 보호아동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산신보는 그동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제1회 동산원 문화캠핑데이’를 개최했다.
또 부산 남부경찰서와 협약을 맺어 보호기간이 끝나가는 청년(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멘토링을 2022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어 2023년부터는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모아 아동보호시설 동산원에 기부하는 ‘급여 기부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동들이 새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