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의 사후관리 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에 걸쳐 안전·보건 운영체계를 도입해 인증받는 제도다.
KIAT는 지난 6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KOSHA-MS 재인증 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이번에 국제 인증인 ISO45001 사후 심사도 통과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 체계가 원활히 유지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
KIAT는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역축제장 안전관리사 자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요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