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들어보니, 왜 이렇게 많은 신앙인이 오는지 알 것 같아요. 나도 좀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일 서울 노원에서 ‘2024 신천지 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60대 장모 목사는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대로 요한계시록이 이뤄진 실체를 따라가 보자는 마음이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목회자인 내가 먼저 말씀을 제대로 깨닫고 그 기쁨을 성도들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목사의 소감처럼 이날 열린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는 준비한 목회자 좌석이 모자라 많은 목회자가 서서 듣기까지 하는 등, 회차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개최한 이날 말씀대성회는 지난달 25일과 29일, 각각 마산과 부산에서 말씀대성회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자 추가 편성됐다.
영남권 말씀대성회에 참석했던 한 목회자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며 30년 목회 생활이 후회돼 눈물이 났다. 복음 전하는 일과 말씀 중심의 목회를 했다면 지금의 나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바른 신앙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예수님은 구약을 이루시고 신약을 약속하신 뒤, 다시 오겠다고 하셨다. 예언하고 가셨으니 다시 오시면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이루신다”며 “이룰 때는 예언한 그대로, 도장 찍듯 이뤄진다. 그러니 가감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따라서 신앙을 잘하려고 노력한다면 무엇보다 이뤄진 실체를 예언과 비교하며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니 말씀을 잘 깨닫고 그 말씀대로 신앙하고 있는지, 누구를 막론하고 성경 앞에서 자기를 비춰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한 권만큼은 예언부터 실체까지 확실히 알자”라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신앙인이 되자”고 재차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향해 “권세나 존경을 위해 신앙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소망하는 만큼, 낮아지고 낮아져서 다시 태어나는 차원에서 함께 신앙하자”고 당부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