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개방형직위 감사관·해양생태과장 공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일부터 17일까지 ‘감사관(개방형) 및 해양생태과장(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감사관은 해수부 및 산하단체 등에 대한 자체감사, 공직기강 확립, 반부패·청렴대책 수립, 진정 및 비위조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장급 직위이다. 해양생태과장은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해양생물다양성의 보전·관리, 해양보호구역 지정·관리, 갯벌생태계 복원 및 해양생태관광 육성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공모 절차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진행되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께 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장관, 평택·당진지역 항만 개발·운영 현장점검
“평택·당진항과 당진LNG기지 개발·운영 최선 다해달라” 당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경기도 평택·당진지역을 찾아 평택·당진항 개발·운영 현황과 당진 LNG(액화천연가스)기지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강 장관은 평택·당진항을 방문해 항만 개발·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평택·당진항은 국내 1위 자동차 물류 항만이자 중국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 물류거점으로, 항만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과 배후도로 건설,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도 적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장관은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평택·당진항 인근에서 개발 중인 당진LNG기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운영 단계에서 해수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개발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당진LNG기지는 국내에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할 중요한 시설로 안다”며 “선박을 통한 LNG 이송과 보관 과정에서 해수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해 나갈 테니, 당진LNG기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