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플라스탁 협약 5차 협상회의 앞두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를 앞두고 16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 회원들과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시민 1000여 명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플라스틱 협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주위를 돌며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대규모 행진을 진행했다.
UN 회원국은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을 갖춘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5차례 협상회의를 통해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네 차례의 협상회의를 진행했지만 강력한 협약 체결을 지지하는 국가의 생산 감축 주장과 약한 협약 체결을 원하는 산유국 등의 ‘재활용 포함 폐기물 처리에 중점을 두자’는 주장이 대립하며 유의미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5차 회의는 협약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16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 회원들과 전 세계 환경단체 회원들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환경단체 회원들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16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 회원들과 전 세계 환경단체 회원들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세계 각국의 환경단체 회원들이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규제 필요성을 알리는 상징물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정종회 기자 jj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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