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생기념병원은 신임 척추관절센터장에 국내 척추신경외과 분야 권위자인 정용태 전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신임 센터장은 척추질환, 척추외상, 두부외상을 중점적으로 진료한다.
정 센터장은 부산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 예일대 뉴 헤이븐 병원, 애리조나 피닉스 BNI 등에서 연수했다. 신경외과 분야에서 170편이 넘는 논문과 주요 저서 12권, 번역서 1권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 척추질환 치료와 연구에 기여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부울경지회장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부울경지회장도 지냈다.
정용태 센터장은 "대학병원 교수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려고 한다"며 "최첨단 시설과 장비, 의료진 사이의 긴밀한 팀워크로 척추관절 환자들에게 더 정확한 진단과 더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