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생굴로 감칠맛 낸 김장 김치 맛보세요.”
대한민국 ‘수산1번지’ 경남 통영의 명품 수산물이 ‘해양수도’ 부산에 집결했다.
통영시가 준비한 ‘2024 통영수산식품대전’이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개막했다.
통영수산식품대전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해역인 통영 앞바다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산 먹거리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이벤트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전시장은 관내 업종별 수협과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32곳이 부스로 채웠다.
각 부스에선 생굴, 바다장어, 생참치 등 신선 수산물부터 마른멸치, 양념멍게, 반건조생선, 어육스테이크, 장어두루치기 밀키트까지 90여 종에 달하는 수산식품을 전시, 판매한다.
현장에선 수산물 할인 판매, 가리비 시식행사, 통영굴 김장축제도 진행한다. 행사는 12월 1일까지 계속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신선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맛볼 좋은 기회”라며 “많이 오셔서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