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100만평공원(공동운영위원장 김승환·손예진)이 최근 국가도시공원 파트너즈로 (주)나우이엔티(대표 손상호)와 협약식을 가졌다.
나우이엔티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환·김강희 상임의장, 김해몽 공동대표, 신원삼 고문변호사, 김승환·손예진 공동운영위원장, 서재덕 홍보위원장, 정정우 사무국장, 김나미 대외협력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국가도시공원 파트너즈는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목표로 달려온 (사)100만평공원의 활동에 공감하고 취지를 함께하기로 협약하는 후원기업으로 매출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기부해 국가도시공원 조성에 후원하게 된다.
나우이엔티는 태양광구조물 설계 전문기업으로 다음 달부터 매월 30만 원 후원을 협약했다.
(사)100만평공원은 부산 낙동강 하구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승환 공동운영위원장은 “부산에 우리나라 1호 국가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은 지역 시민 사회가 20년 넘게 주장해온 내용으로, 앞으로 부산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1999년부터 100만평에 달하는 대형 공원을 부산에 만들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우이엔티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국가공원 조성 운동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02 아시안게임기념공원으로 ‘100만평공원’이 처음 제안됐다. 이후 2001년 ‘100만평 문화공원 조성 범시민협의회’가 창립됐고, 2005년에는 3000여 명의 기금을 모아 공원용 부지를 매입하기도 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