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민정)는 지난 5일 부산 가정위탁부모와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송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송년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 이상규 회장 (주)보문 대표이사와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의 후원으로 위탁 가정을 위한 따뜻하고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간 사업 영상 보고, 환영 인사, 경품 추첨, 표창장 수여, 기념품과 식사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위탁가정 부모들은 참여 후기로 “가정위탁제도와 위탁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과 위탁부모만이 보호아동을 책임지는 것이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위탁아동을 키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세이브더칠드런이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년 동안 부산 지역 친가정에서 자랄 수 없는 아동에게 위탁가정에서의 건강한 보호와 양육을 지원하며, 아동이 원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