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로 5급 72명 승진 의결
2월 1일 자 6급 이하 139명 승진 내정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낸 실무진 3명을 특진 승진 조치했다. 시는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낸 성과 창출자를 대거 발탁 승진한다는 기조로 인사 발령을 냈다.

부산시는 14일 자로 5급 72명을 승진 의결하고, 오는 2월 1일 자로 6급 이하 139명의 승진을 내정하는 등 총 211명의 승진 내정자를 14일 발표했다.

창업벤처담당관실 김낙희 주무관(행정직)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최단 기간 내 시 출연기관으로 신설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5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행정안전부 심의에 대응하고 타당성 근거를 마련하는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 역점 정책 중 하나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마이스산업과 송상민 주무관(행정직)은 아르떼뮤지엄 부산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태양의 서커스 부산 유치, 페스티벌 시월 기획 등 문화·관광 분야 글로벌 콘텐츠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마찬가지로 6급으로 특별 승진한 신공항사업지원단 정찬규 주무관(시설직-일반토목)은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한 기술적 검토와 더불어 공사 기간 단축 방안 제시, 주민 이주 대책 마련 등 가덕신공항이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외에도 생활체육 천국도시 비전 수립,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 도모헌 개장·운영, 스마트 항만 구축,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사업 추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기 대응, 외국인학교 유치 추진 등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유엔위크·세계평화포럼 성공 개최, 부산형 워케이션 추진, 부산 브랜드숍 운영 등 시정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낸 성과 창출자를 대거 발탁 승진 조치했다.

시는 2~4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5급 이하 인사도 성과를 중심으로 발탁했고, 현장 부서와 상수도사업본부 등 사업소 승진을 배려하고, 안전 분야와 교통 등 격무 부서의 근무자의 승진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5급 승진]

<행정직(일반행정)> △창업벤처담당관실 김낙희 △재정협력담당관실 이창섭 △사회재난과 이기원 △경제정책과 김선경 △일자리노동과 안성태 △투자유치과 전창환 △산업정책과 이영재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 정지영 △지산학협력과 권동철 △문화예술과 이홍훈 △영상콘텐츠산업과 박한나 △체육정책과 김태윤 △국제협력과 정희나 △복지정책과 송무준 △장애인복지과 임세정 △출산보육과 박미영 △총무과 주상현 △인사과 박상용 △건설행정과 양구은 △도시공간계획과 김연정 △교통혁신과 이성환 △공원여가정책과 문정윤 △공원도시과 정준오 △해운항만과 김영희 △청렴담당관실 이성형 △상수도사업본부 송봉재

<행정직(세무)> △세정운영담당관실 조명숙 △회계재산담당관실 박상철

<행정직(전산)>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조미영 △창조교육과 임창식 △총무과 박설숙 △정보화정책과 정주연

<사회복지직> △장애인복지과 문유진 △여성가족과 최광민

<공업직(일반기계)> △건설행정과 박봉환

<공업직(일반전기)> △총무과 전진우

<공업직(일반화공)> △안전정책과 임양규 △산업정책과 현정환 △해양수도정책과 윤용춘

<녹지직> △15분도시기획과 차성호 △공원여가정책과 남광호 △푸른숲도시과 이강덕 △푸른숲도시과 이승하

<수의직> △농축산유통과 김호수

<해양수산직(일반수산)> △해양수도정책과 강보철 △수산정책과 강철수

<보건직> △특별사법경찰과 이기한

<의료기술직> △감염병관리과 홍석주

<간호직> △감염병관리과 이해영

<환경직> △하천관리과 조은경 △감사담당관실 차나영

<시설직(일반토목)> △산업입지과 곽중섭 △산업입지과 박정화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 장윤정 △도시인프라개발과 강기수 △도시공간조성과 최성욱 △도로계획과 김정명 △도로계획과 최규성 △기술심사과 김종태 △공원여가정책과 김동훈 △해운항만과 안상준 △감사담당관실 한재호 △상수도사업본부 김상종

<시설직(건축)> △문화예술과 류병완 △건강정책과 설문경 △아동청소년과 박민호 △디자인도시정책담당관실 구병수 △도시정비과 강은주

<보건연구직> △보건환경연구원 구희수 △보건환경연구원 옥연주

<환경연구직> △상수도사업본부 나영신 △상수도사업본부 이희숙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