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설립이 추진되는 ‘에코3고등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김도읍은 24일 “‘에코3고등학교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495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에코3고는 부지면적 1만 4400㎡(4356평), 연면적 1만 4184㎡(4290평) 규모로 총사업비는 499억 원이다.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해 총 37학급 규모로 학생수는 950여 명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중투심을 통과한 에코3고는 오는 5월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및 공공건축 심의를 받게 되고 오는 10월 이후 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2026년 9월 착공 예정으로 준공은 2028년 1월로 예상된다. 개교는 2028년 3월이다.
김도읍 의원은 “강서구 학생들의 학교 배치 및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에 에코3고 설립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에코3고가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