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한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에 꺼졌다.
2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 김해시 진영읍의 냉장고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를 목격한 인근 공장 관계자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공장 1층에 적재된 플라스틱 물질들이 타면서 많은 양의 검은 연기가 치솟는 상태였다. 연기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30여 차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