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조현옥 경남 양산부시장이 양산시의 청년센터인 청담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시장은 이날 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30여 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 사례를 진솔하게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또 면접에서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 등을 생생하게 설명해 참석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 부시장은 참석한 청년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듣고 현실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조 부시장은 이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나아가 양산시에 바라는 청년정책 등을 제시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조 부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치열하게 고민해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목표가 정해지면 강하게 추진하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도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