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계류 선박서 술 마시던 40대 선원 추락사

입력 : 2025-03-14 09:07:42 수정 : 2025-03-14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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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밤사이 경남 통영의 섬마을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4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30분께 통영시 욕지도 항구에 정박한 부산선적 140t급 예인선에서 선원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장 해경 구조대가 출동해 A 씨를 구조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A 씨는 기관장 B 씨와 함께 선내에서 술을 마시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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