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양산 동원과기대 운동장 시민에 개방

입력 : 2025-03-14 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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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장식…인조 잔디 구장, 족구·농구장
평일 오전 6~7시, 주말 오전 6시~오후 6시

최근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된 동원과기대 운동장의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양산시 제공 최근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된 동원과기대 운동장의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 지원으로 새 단장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이 시민에 개방된다.

양산시는 최근 동원과기대 운동장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13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지난해 7월 시와 동원과기대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시가 4억 5400만 원, 동원과기대가 1억 2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토대로 86m×54m 규모의 인조 잔디 구장, 족구장과 농구장을 설치했다.

또 총연장 80m 5레인 규모 직선 트랙과 280m 3레인 규모의 조깅트랙, 스탠드 시설도 개선했다.


최근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된 동원과기대 운동장의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양산시 제공 최근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된 동원과기대 운동장의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양산시 제공

협약에 따라 운동장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평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시민들은 더 쉽게 동원과기대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도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된 동원과기대 운동장이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체력 증진의 장은 물론 시설 개방으로 인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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